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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9월 17일

법운주 2018. 9. 17. 10:38

            불혹의 날개 / 하옥이
            불어오는 바람이며 흔들리는 나뭇가지다 몸을 떠난 정신들이 성숙해져 해거름처럼 돌아오는 시간 창가에 서서 혼자 마시던 커피도 누군가와 함께 마시고 싶고 즐겨 듣던 음악처럼 누군가의 목소리 듣고 싶다 사랑이란 지독한 관념어 이제 그만 잠속에서 깨어나 몸처럼 만지고 벅차게 더듬어볼 때다.
출처 : 녹야산방
글쓴이 : 유영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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